친정엄마 선물로 힐링타임 베개 사드렸어요. 처음에는 베개 있는데 뭐하러 사왔냐고 하시더니... 내심 좋아하시네요 사용 첫날은 높이가 안 맞으셨는지 불편하시다고 하셔서
머리부분 칩을 조금 빼서 높이를 맞춰드렸습니다.
그런데 이번에는 목이 너무 딱딱하다고 하시길래 그 다음날은
너무 볼록하지 않게 목 부분의 칩을 약간 빼드렸더니 훨씬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.
제 생각에 경추부분은 처음부터 c자 형으로 유지하면
잠을 잔다는 게 잠깐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뻐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차차 넣어가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.
그 다음날은 옆 부분도 조절해드렸는데 일부러 오른쪽은 높고
왼쪽은 낮게 해드렸어요. 경추베개는 처음이라 써보고 편한 높이로 맞춰드리기로^^
며칠동안은 어떠냐고 물어봐도 불편해서 그랬는지 '몰르것다'로 일관하시더니
다음날에는 '어깨가 편하네' 하시더라구요.
설 선물로 베개는 처음인데 성공했습니다ㅎㅎ